제일 먼저 볼 건 야수(夜嗽)인데야수는 말 그대로 밤에 기침하는 게 야수예요근데 밤에 기침한다고 해서이게 꼭 밤에만 기침을 하냐그건 아니고 낮에도 기침을 할 수 있습니다낮에도 기침을 하는데밤에 특히 심해진다낮에는 기침을 조금 하는데밤에 잘 때 기침을 되게 많이 해서 자기가 힘들다이런 증상들이 대부분 야수입니다야수 조문을 한번 보면 중요한 부분만 읽어볼게요
야수는 뭐 여기 보면 야수하고 구수(久嗽)야수는 밤에 기침하는 거고구수는 기침을 오래 하는 게 아니라 오래된 기침입니다그래서 기침을 한 지 벌써 몇 달째다 몇 년째다계속 기침했다 평생 기침했다 이런 분들도 간혹 있어요기침이 그냥 며칠 된 게 아니라 상당히 오래된 기침야수하고 구수에는 뭘 쓰냐면육미지황원(六味地黃元), 육미지황원을 쓰는데여기에 황백(黃栢), 지모(知母), 천문동(天門冬), 패모(貝母), 귤홍(橘紅) 이런 약재를 넣어가지고 처방을 합니다.
이걸 이제 우리는 육미야수방이라고 불러요.동의보감 야수 조문에 나왔기 때문에 육미야수방이라고 부르고이게 야수하고 구수에 기가 막히게 잘 됐습니다.이거는 소아한테도 많이 쓰고 성인이나 노인한테도 되게 많이 쓰는 처방인데이거는 혹시 기회 되면 이런 야수 증상이 있는 분들이 있으면 써보세요.엄청 영험하고 진짜 쓰면 거의 타율이 100%입니다. 엄청 좋아요.이 야수는 보통 환자들이 자기가 야수가 있다 이렇게 오는 경우는 잘 없고
문진을 하면서 기침이 있으면 그게 밤에 심해지는지 이런 거를 꼭 체크를 해봐야 됩니다.환자 입장에서는 이게 요즘에는 이런 시간별로 증상이 변화하는 거에 대한 개념이 잘 없기 때문에자기가 밤에 기침이 심하다이런 걸 명확하게 말해주는 환자들이 많지 않거든요그래서 꼭 야수가 있는지 구수인지이런 걸 확인해보고 써보시면 좋겠습니다혹시 원장님들 중에 병인론 공부하셨던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야수 혹시 써보신 적 있으실까요?이 야수의 육미지황원 가감방 써보신 원장님 계십니까?안 계십니까?혹시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써보십시오굉장히 좋은 처방입니다다음으로는 담수(痰嗽)인데
담수는 이 담출수지(痰出嗽止)이게 담수예요이게 무슨 말이냐면담수는 담이 나오면지금 흥기가 약간 지연되는 것 같아요그렇죠?담수는 담이 출(出)하면 기침이 멈춘다아 이제 잘 되네요목에서 기침을 했는데담이 나오면 기침이 멈추는 게 담수예요
담수라고 해서 그냥 가래 있으면 기침하는 거 그게 담수가 아니라가래 때문에 기침하는 게 담수입니다그래서 기침을 해서 목에서 담이 나와버리면 기침을 멈춰요기침을 안 합니다가래 때문에 하는 기침이 담수고이걸 마른 기침이나 아니면 그냥 조담(燥痰)이나 이런 거랑 헷갈리시면 안 돼요이거는 처방을 이진탕(二陳湯)에다가 지각(枳殼), 길경(桔梗), 과루인(瓜蔞仁), 황금(黃芩), 패모(貝母)이걸 넣어가지고 처방을 하는데
이것도 굉장히 효과가 있습니다담수는 소아한테도 되게 많이 쓰는데 소아들이 아직 어려서 면역력 약하고 할 때 기관지염 같은 게 심하게 걸리는 애들이 있어요.그런 애들이 보통 반복적으로 겨울마다 아니면 감기에 걸릴 때마다 해수(咳嗽)가 굉장히 심하게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도 굉장히 처방하면 효과가 좋고.그 애기들이 기관지염이 위험한 게 기침을 하면
이 담수로 인해서 가래가 기도를 막아요.그러면 숨을 못 쉬니까 응급실에 가기도 하고급하게 병원에 가기도 하고 그러는데그럴 때 그런 증상에 이걸 쓰면 굉장히 효과가 좋습니다.담수는 그냥 기침을 하는데 가래도 조금 있다 이런 게 아니라이렇게물가래 같은 굉장히 청희(淸稀)한 가래가 목에 많이 끼는 걸 말합니다.저도 오늘 상한 파트니까제가 제 기억에 상한이 제일 심하게 걸렸던 거는 코로나예요.
코로나 때 그때 담수도 심했어요.그래서 가래가 거의 제가 평생 겪었던 것 중에 제일 많은 양의 가래가 나왔어요.근데 그때 담수방 먹었더니 금방 효과가 나더라고요.담수는 한 달 먹어야 효과가 나고 이런 게 아니라몇 첩만 먹으면 금방 효과가 납니다.그래서 이것도 이런 담수가 있다, 감기 걸렸는데 가래 있다그러면 무조건 한번 써보세요.굉장히 효과가 좋고 또 효과가 아주 빠른 처방입니다.환자가 왔는데 감기 걸렸다.기침한다. 그러면 제일 먼저 가래가 있냐 없냐 이걸 봐야 돼요.
가래가 있으면 담수방을 쓰는 거고 그때는 발산법을 쓰지 않아요.저희는 향소산 많이 쓰는데 향소산이나 무슨 다른 약이든 뭘 써도 그때는 잘 안 낫습니다.가래 있으면 무조건 가래 먼저 치료를 한번 해야 되고여기 나오는 이진탕 처방 먼저 먹고 가래 없어지면서 감기가 그냥 낫는 경우도 많고아무튼 가래가 없어지고 나서 그 다음에 치료가 돼요.가래가 담수방 먹고 없어졌다.혹은 처음부터 가래가 없으셨다.
그러면 그때부터 향소산을 쓰든 패독산을 쓰든 아니면 다른 뭘 쓰든 그 다음에 쓰는 거예요.이때 가래는 콧물이 넘어가서 나오는 가래는 안 됩니다.그건 가래가 아니라 콧물이니까 그것도 담이라고 볼 수도 있을 수도 있지만그거는 다른 거고 기침했을 때 올라오는 그런 담을 말합니다.그런 그런 물가래가 목을 막을 때 그래서 그것 때문에 자꾸 기침이 날 때뱉으면 가래가 나올 때 이럴 때 쓰는 약이에요.딱 붙어있는 가래는 또 다르죠.그거는 매핵기(梅核氣)일 수도 있고
아니면 진짜 가래라고 해도조담이나 열담(熱痰)이나 이런 걸로 봐야 되기 때문에또 그렇게 딱 붙어있는 가래면기도를 막지 않아요.그래서 이 담수가 있는지를 먼저 확인을 해서담이 있으면 그걸 먼저 치료해야 되는 게상한 치료에서 중요한 원칙 중에 하나입니다.그런데예
이 가래를 먼저 치료해야 된다상한의 가래를 먼저 치료해야 된다는 게동의보감에도 나옵니다여기 통치해수약(通治咳嗽藥)통치해수약 부분에 보면해이무담자(咳而無痰者)기침을 하는데담이 없는 자담이 없는 자는신감(辛甘)한 약으로써윤기폐(潤其肺)그 폐를 윤하게 해준다그런데 해수치담위선(咳嗽治痰爲先), 해수가 있으면 치담을 위선으로 해야 된다.
치담자 하기위상(治痰者下氣爲上), 치담자는 치담을 하는 것은 하기(下氣) 시키는 것을 우선으로 해야 된다.하기 시키는 것을 상(上)으로 해야 되고, 남성(南星), 반하(半夏) 이런 걸로 승기담(勝其痰), 그 담을 이기게 하고,그 다음에 해수자유(咳嗽自愈), 그러면 해수가 저절로 낫는다.지각(枳殼), 귤홍(橘紅) 이런 것들로 그 기(氣)를 리(利)하게 하면 담음이 저절로 내려간다.이렇게 해석을 하시면 되겠습니다.이진탕에서도 여기 나온 것처럼 담을 치료하는 것은 반하입니다.
담을 치는 약은 반하고 그리고 이진탕에 진피도 들어가거든요.진피 같은 게 기(氣)를 리하는, 하기 시키는.역할을 하는 약재예요.그래서 환자가 기침한다, 가슴이 아프다, 뭐가 있다그러면 아무튼 뭔가 기관지에 증상이 있으면가래가 있는지를 먼저 판별해야 되는데감기만 그런 게 아니라 천식 환자 볼 때도 마찬가지예요.가래가 있다, 천식이 있는데천식이 5년이든 10년이든 30년이든 상관없이천식이 있는데 가래 있다 하면이진탕 담수방을 먼저 쓸 것인지를 고민하고
가래가 없으면 그다음에 만약에 천식이다그럼 이걸 발산시킬지 아니면 보법(補法)을 써야 되는지아니면 내상증인지 이런 거를 그다음에 결정하시면 됩니다.이거는 소아한테도 잘 듣지만 노인들 가래도 되게 잘 듣고천식이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가래 있는 천식이다그럴 때는 이진탕만 사용해도 굉장히 잘 낫습니다근데 천식이 있는데 가래는 전혀 없다 그러면그런 경우에는 완전히 담이 없는 다른 병이기 때문에이진탕 처방으로는 그런 케이스에서는 잘 낫지 않아요
그 다음 한수(寒嗽)도 중요한 조문만 보면풍한자(風寒者)는 비색(鼻塞)하고 성중(聲重)하고 오한이 있고 이진탕에다가 마황(麻黃), 행인(杏仁), 길경(桔梗)을 가(加)해서 치료한다우한이해(遇寒而咳)라는 게 뭐냐면그 한수는 한(寒)을 우(遇)했을 때한사를 만났을 때 기침하는 게 한수입니다
그럼 이 환자들은 뭐라고 하냐면추우면 기침한다겨울이 되면 기침을 한다겨울만 되면 겨울마다 기침한다에어컨 쐬면 기침한다한수입니다차 탔을 때도 차 탔는데 에어컨 틀면 그때부터 기침한다 한수근데 한수여도 이렇게 춥고 그리고 가래도 나오고 이러면 이 증상에다가 마황 행인 길경 넣는 거를 이 처방을 사용합니다그리고 여름에도 에어컨 틀고 이런 증상들이 한수가 나타난다 그러면 이 증상 가감방을 처방합니다
근데 에어컨은 찬 바람이니까 에어컨 쐬고 바람이 있다 그러면 기침을 한다 그러면 한수인데선풍기 틀고 선풍기 바람에 기침을 한다 그러면 그건 한수가 아니라 풍수(風嗽)입니다 풍수제가제가 어렸을 때 아주 어렸을 때인데그때 제가 밤에 추워서 기침을 했어요근데 이게 밤마다 기침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아버지가 와서 왜 이렇게 기침을 하니 물어보니까제가 그때 추워서 기침한다고 그랬대요너무 춥다고 그래서 제가 어렸을 때부터 추위를 엄청 많이 탔어요춥다고 하면서 이불 침대에서 뒤집어쓰고 새벽이나 밤에 기침하고 자면서도 좀 기침하고그래서 이거는 근데 증상만 보면 야수일 수도 있고 밤에 기침하는 거잖아요근데 이거는 사실 한수예요 추워서 기침하는 거니까밤에 기침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밤만 되면 추워서 기침을 하는 거니까
이건 야수가 아니라 한수입니다그래서 저는 그때 팔미(八味) 먹고 그 기침이 나았어요이런 식으로 환자하고 문진을 통해서 이게 야수냐, 담수냐, 한수냐, 풍수냐, 구수냐 이런 거를 구별해서 찾아내시면 됩니다.그렇게 어렵지 않아요.막상 상담을 해보면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물어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이렇게 같은 기침이라도 병인에 따라서 여러 가지 문진을 해서 그걸 가지고 치료를 하시면 치료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아무튼 기침에서 중요한 것은 담을 먼저 치담위선(治痰爲先) 해야 된다
담을 먼저 치료한다는 내용이고요그 다음에 다음 슬라이드 보시면이건 상한표증(傷寒表證)의 증상인데상한표증의 증상은두통, 발열, 오한이 세 가지가 대표적인 상한 초증의 증상입니다이게 동의보감에 나와 있어요
범상한(凡傷寒) 초득병(初得病) 이삼일(二三日), 상한을 처음 얻은 지 이삼일처음 상한을 얻어가지고 2, 3일 시작됐을 때두통, 신체통, 오한, 발열 이것이 다 표증의 증상이다.그 다음 줄도 비슷합니다.태양병이나 어쩌고저쩌고 표증인데발열, 오한, 두항통(頭項痛) 등등의 증상이 있다.그 다음 줄도 마찬가지입니다. 발열, 오한, 신체통, 맥부(脉浮) 등등의 증상은 표증이다.
동의보감에 다 나와있어요. 동의보감에서 이게 표증의 증상이다 라고 딱 찍어준 겁니다.상한론(傷寒論)도 그 내용이 동의보감에 전부 다 있어요.상한표증 조문 좀 더 이어서 보면처방으로 마황행인음(麻黃杏仁飲) 써라, 향소산 써라 이런 처방들을 추천하고 있고
그 다음에 향소산 부분을 좀 보면향소산은 저희가 제일 많이 쓰는 감기약인데향소산이 치사시상한(治四時傷寒)을 치료하고두통(頭痛), 신동(身疼)도 치료하고, 발열, 오한, 이것도 다 표증의 증상이죠.표증의 증상들이 이거다. 사시상한에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치료하는 약입니다.향소산은 감기에도 쓰고, 비염에도 많이 쓰고, 향소산은 엄청 범용적인 약이에요.비염이 있을 때도 쓰고 아까 감기 있을 때도 쓴다고 했고
그다음에 소화도 잘 안될 때 써도 됩니다그리고 식적이 있고 몸이 붓고 할 때그럴 때 약간 으슬으슬하면서 좀 몸살 있고 이럴 때도 쓰고향소산은 여기 구성이 나와있는데평위산(平胃散)하고 겹치는 약재가 많아요.창출, 진피, 생강 이 세 가지가 창출이 같이 들어가기 때문에약간 거습(祛濕)하는 작용도 있고그래서 평위산을 먹을 만한 식적이나 습이 있는 환자들한테도향소산도 좋아요.
물론 평위산이 더 뾰족하게 습을 치는 약이기는 하지만향소산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어요.이거 먹으면 습이 없어지니까 붓는 것도 좋아지고평위산이 더 뾰족한 거고향소산은 대신소화도 잘되고 등등등 여러가지 다 좋아집니다원문에 보면은 여기에 상풍(傷風), 상습(傷濕), 상한(傷寒)이라고 되어있어요풍한습(風寒濕)을 다 치는 이야기에요식적이나 습이 되게 심할 때는 평위산을 기본으로 쓰지만평위산은 우리가 나중에 식적할 때
어떻게 쓰는지 자세히 보겠지만이렇게 향소산은 외감(外感)도 좀 겸했다근데 뭐 식적도 좀 있다그리고 칠정도 원래 좀 있다그럴 때는 향소산을 많이 쓰고 효과가 좋습니다그래서 감기가 아니어도상한이 아니어도좀 피곤하고 몸도 좀 찌뿌둥하고날씨도 좀 흐리면서 몸도 좀 무겁고약간 과로하면서 피곤하면서 으슬으슬하면서감기도 올 것 같다 이런이런 칠정 식적 상한의 증상들에
다 약간씩 효과가 있기 때문에그럴 때 이거 딱 한 포 먹고발산하고 자고 일어나면 엄청 개운해집니다그래서 이거는 특히 칠정, 식적, 습이 다 있는 사람들이 보통 여자들이니까여성분들 특히 중년 여자분들한테 습이 많으니까이런 몸살 기운이나 뭔가 약간 몸이 무겁다, 과로했다, 오늘 피곤하다 이럴 때한 포 먹고 두 포, 두세 포 이렇게 처방해서 먹고 자고 일어나라고 하면 컨디션이 굉장히 좋아집니다.
이것도 많이 써보세요.저희는 감기 걸렸다 그러면 그냥 통용방(通用方)으로 향소산을 제일 많이 다려놓고 씁니다근데 감기에 향소산 쓸 때는 발산을 해야 돼요감기에 향소산을 먹으면 무조건 땀을 빼야 돼요그래서 이불을 완전히 머리끝까지 덮고전기장판 같은 거 있으면 그런 것도 켜놓고 땀을 좀 내는데이 발산을 안 하면효과가 조금 떨어집니다.
발산하면 해열이 딱 돼요.특히 열감기에 향소산 쓰고 발산하면 해열이 됩니다.땀을 너무 많이 빼면 안되고대한(大汗)이 아니라 미한출(微汗出).약간 촉촉한 정도로 땀이 날 정도면 충분하고줄줄 흐를 정도로 나면 안돼요.저도 전에 코로나 걸렸을 때궁금해서 계속 발산을 했거든요.발산하면 확실히 열이 떨어집니다.그때 향소산 먹고 발산해서 땀을 쫙 빼면 열이 확실히 떨어져요.
이제 열이 떨어지고 코로나가 너무 심하니까열이 떨어졌다가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다시 고열로 올라가긴 하는데그때도 계속 먹고 발산시키면 약간 열 내려가면서 컨디션이 좋아서 조금 활동하다가다시 침대에 들어가서 또 약 먹고 발산시키고 이런 식으로 하니까 확실히 좀 해열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아무튼 향소산이 비염에도 좋고 칠정(七情)에도 좋고 우울한 데도 좋고피곤할 때 습에 식적에 이런 데도 좋고 감기약으로도 쓰고 내상에도 굉장히 좋은 약입니다.
그리고 향소산은 열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맛이 많이 달라요열이 날 때 향소산을 먹으면 맛이 엄청 달아요되게 다르게 느껴지고열이 없을 때 먹으면 엄청 씁니다그래서 저는 제가 몸이 컨디션이 안 좋을 때잠시 후에딱 향소산을 한 포 먹었는데 맛이 달다.아, 나 지금 열 나는구나. 내게 큰일 나겠다.근데 먹었는데 맛이 쓰다.어, 아직 열은 안 나는구나. 감기 아닐 수도 있겠다.
이렇게 진단 나기도 해요.이걸 모르면 환자들한테 향소산을 딱 줬는데어떤 환자는 약이 왜 이렇게 달아요?너무 단약 줘서 먹기 싫다.어떤 환자는 너무 쓰다. 이런 약을 어떻게 먹느냐.이렇게 환자마다 말이 달라서 막 헷갈려요.이것만 그런 게 아니고 열이 있으면 원래 쓴맛을 잘 못 느껴요열이 엄청 심할 때는 삼황탕(三黃湯), 황련, 황금 이런 거 넣은 약을 먹어도 그냥 먹거든요?쓴 걸 많이 못 느껴요근데 열이 없는 환자한테 황금, 황련 같은 거 쓰면 엄청 써서 잘 못 먹습니다신기하죠?
그 다음에 또…관절통이나 아까는 비염 얘기를 주로 했는데관절통 같은 것도 치료를 했는데병인론에서는 관절통에 노권(勞倦)이 많아서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을 많이 쓰는데뭔가 관절통 치료를 했는데나아야 되는데 이상하게 잘 안 낫는다꼭 관절통이 아니더라도뭔가 내상 치료에 이거 나아야 되는데 이상하게 치료가 잘 안 된다그러면 그게 외감인 경우가 많아요근데 또 외감이 들어온지 되게 오래됐으면
막 그렇게 증상으로 티가 안 나는 경우도 많아서치료를 했는데 될 것 같은데 이상하게 안 되네왜 이러지 뭐지 하면 외감치료도 한번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그럴 때 향소산 썼으면 좋고내외상(內外傷)을 잘 치료하는 약이니까패독산(敗毒散) 이런 것도 맞춰서 쓰시면 좋고그렇습니다.네, 그 다음 슬라이드는 표리한열의 부분인데상한에서는 표리한열 구분이 제일 중요합니다.
사실 표리한열을 구분하는 게 상한을 공부하는 이유예요.외감에서 제일 중요한 게 이 표리한열인데다음 주에 만나요.표인지, 리인지, 한인지, 열인지이걸 구분할 수 있어야 되고이걸 구분을 못하면우리가 의서를 볼 때는표리한열이 섞여서 나옵니다의서에서 친절하게이거는 표고이 증상은 리고이렇게 나오지 않아요이걸 섞여서 나오기 때문에 어렵습니다이게 표가 뭐고, 리가 뭐고외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증상으로 보면이거 표증이네
이거는 리열증(裏熱證)이네이거는 표한증(表寒證)이네이걸 알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감사합니다책에서 그걸 보거나, 환자가 어떤 증상을 말했을 때아, 이거 리증이구나. 아, 저거 표증이구나. 이걸 알 수 있어야 돼요.표리한열은 이게 조합을 해서 총 8개가 되는데일단 이렇게8개가 있는데
표한(表寒)표열(表熱)또 이렇게리한(裏寒) 리열(裏熱)그런데 이렇게 하면4개죠4개의표리가 다 한(寒)한 표리구한(表裏俱寒)이 있습니다그리고 표리가 다 열한 표리구열(表裏俱熱)그 다음에 표는 한인데 리는 열한 거그리고 반대로 표는 열한데 리는 한한 거
이렇게 해서 총 여덟 가지가 있어요여기서 표증은 표증이 뭐냐오한 발열 두통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던이거는 오늘 꼭 외우셔야 됩니다. 표증은 오한 발열 두통이다. 이건 그냥 외워야 돼요. 이건 항상 표증이에요. 상한론이 맨 처음에
네 맨 처음에 상한론이 나와서 이게 이제 병리의 시초로 시작을 했고그 다음에 금원사대가가 나오고 그리고 이제 나중에 동의보감도 나왔죠?그러면 상한론이 병리의 기초이기 때문에 동의보감도 그렇고 금원사대가들이 쓴 의서도 그렇고 다 의서는 모두이 책을 읽는 사람 모두 상한론을 안다.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우리는 상한론은 다 안다.그 전제를 깔고 이야기를 합니다.그래서 상한론의 표리한열을 인식하지 못하면 의서를 읽을 수가 없어요.
표리한열이 뭔지를 이해는 해야 동의보감을 비롯한 의서를 읽을 수가 있습니다.표증과 리증을 먼저 구별을 해볼 건데 표증, 리증을 구별하면 한열 구분은 괜찮아요표증, 리증을 먼저 나눠보면 오한, 발열, 두통이 있다 그러면 표증이에요그리고 여기에다가 비색(鼻塞), 무한(無汗), 무태(無苔) 이런 증상들이 대표적인 표증의 증상입니다
그리고 리증은 표증하고 서로 상대적인 개념을 갖게 되는데표증이 오한이니까 리증은 오열(惡熱)의 증상이 있습니다그리고 표증에서 발열을 하면 리증에서는 조열(潮熱)의 증상이 있어요표증에서는 머리가 아프고 리증에서는 복통, 배가 아픕니다그리고 구갈(口渴), 자한(自汗), 황태나 흑태 이런 증상들이 있어요이게 다 서로 대응되는 증상들이 됩니다
이거는 알고 있으셔야 됩니다그래서 조열이다 그러면 조열이니까 리증이네복통이 있다 그러면 복통이니까 리증이네이런 식으로 아시면 돼요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게 복통우리 복통 환자 많이 보죠그럼 이 복통 환자들이 다 리증이냐?아닙니다. 이거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우리가 보는 복통 환자는 다 내상 환자예요.근데 지금 우리가 표증, 리증 나누는 건 외감이에요.외감인데 복통이 있으면 외감인데 열이 안으로 엄청 심하게 들어가서 리증이 돼서 복통, 변비가 생기는 게 이 복통이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임상에서 보는 복통 환자들은 99% 내상 환자입니다.그래서 내일 출근해서 복통 환자보고 이 사람 리증이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안 돼요.그건 내상이에요. 완전 다른 거예요.아네, 자, 그리고
다이제 만약에 표증인데 발열이 있어요발열이 있어서 표증이죠그럼 이거를 우리가 표한이라고 불러야 하냐표열이라고 불러야 되냐또 의서에는 뭐라고 나와 있느냐이게 중요한데이게 좀 표현으로는 상반된 것 같지만이 열이 나는 증상이그리고 오한도 있잖아요그럼 오한발열 증상이 있으면
이걸 한이라고 불러야 되는지열이라고 불러야 되는지 헷갈리죠그런데 우리는 이거는 한이라고 봅니다.그런데 어떤 의서에 보면표열이라고 표시한 데도 있어요.그런데 표한이 일반적인 표현이에요.그런데 일단 몸에서 열이 나니까그거를 표열이다, 밖에서 열이 난다.표열이라고 표현하는 부분도 있지만보통은 표한이라고 부르고이게 왜냐면 증상으로만 보면밖에서 발열이 나니까 표열인데사실 이건 한사(寒邪)가 몸에 들어온 거잖아요?그러면 이거는
그 한증이에요본질적인 것은본질적인 걸로 표현을 하면표한이 맞아요그래서 우리가 표증이라고 부르는이 증상들은 사실은한증의 증상입니다근데 이거를 한증이라고할 수 있는 근거는 오한 때문이에요내 몸에 한사가 있으니까한을 싫어하는 거거든요반대로 오열은 내가 몸에서 열이 너무 심해졌으니까열을 싫어하는 거예요그래서 이게 표한이 되고
이게 리열이 됩니다그래서 발열을 하게 되는 것도겉으로는 열인 것 같아도사실은 몸에 한사가 들어와서그 결과 열이 난 거기 때문에표한이라고 표현을 해요근데 만약에 우리가 읽는 어떤 의서에서 표열이라고 표현을 했어요.그러면 그냥 내용 보고 표한을 말하는 거잖아요. 이해하고 넘어가면 됩니다.단어보다는 내용을 보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걸 알고 나서 이렇게 같이 공부하고 나서 들으면 쉬운데처음에는 헷갈려요. 몸에 막 엄청 열이 난다고 해가지고이거 표열이다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표한 리열이다 이렇게 그냥 외우고 시작을 하시고요.리열에서는, 리증에서는 반대로 이 모든 증상들이 다 열증입니다.오열은 당연히 몸에 열이 있으니까 싫어하고조열 증상, 복통 증상, 구갈, 자한 전부 다 열이 있어가지고 나는 증상들이에요.
우리가 이게 표한이고 리열이라는 걸 명확히 모르면 계속 헷갈리거든요표증도 외우고 리증도 외우는데그럼 표한증은 뭐고 리열증은 뭐지 이런 식으로 헷갈리기가 쉬워요이걸 먼저 개념을 이렇게 잡고 가겠습니다그리고 리증이라고 한 거는 이제 이게 열증인데 리열증이라고 하는 거는전경(傳經)된 겁니다. 전경증을 말해요.이 사람 몸에서 밖에서 한사가 들어가가지고
점점 점점 몸 깊숙이 들어가는 과정이 전경인데이 전경의 과정은 열이 심해지는 과정과 동일합니다.전경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열이 점점 심해져요.이게 태양에서부터 시작해서 궐음(厥陰)까지 넘어갈수록 태양, 양명, 소양 넘어가면서 열이 점점 더 심해집니다.이게 전경되는 과정이에요.전경의 특징은 이게 열이 점점 진행되는 것이다. 열이 점점 많아지는 것이다.이거를 꼭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상한 표증에서 비(鼻)하고 관련된 증상 중에 뉵혈(衄血) 한번 보고 갈게요.뉵혈은 이 부분에 뉵혈, 코피입니다. 코피 나는 건데이때 쓰라고 하는 처방에 서각지황탕(犀角地黃湯), 마황승마탕(麻黃升麻湯) 이런 거 쓰라고 하는데마황승마탕만 보시면 여기에 치상한(治傷寒) 표미해(表未解) 열울(熱鬱) 작뉵(作衄), 이럴 때는 홍한(紅汗)이라고 부른다속호위(俗呼謂), 세속에서 이것을 일컬어 홍한이라고 한다
이거는 치상한인데 표미해했잖아요표가 풀리지 않았다이거를 그냥 바깥에 풀리지 않아가지고 열이 울체되어서 이렇게 해석하시면 너무 모호하고표미해라고 하면은이거는 정확하게 뭘 말하냐면이 환자가 오한 발열 두통이 있다이게 안 풀렸다오한 발열 두통 증상이 그대로 있는데뭐 이렇게 돼가지고 코피가 난다그럼 이거를 홍한이라고 부른다이렇게 해석을 하셔야 돼요이게 설명 들으면 쉬운데
이런 설명 없이 동의보감을 읽으면읽으면 엄청 어렵습니다표미해가 엄청 모호한 것 같고이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고 이러면서 자꾸 조문을 이해하기 어려워져요그래서 아무튼 이걸 해석하면 표미해, 상한을 치료하는데 두통, 발열, 오한이 낫지 않고 있는데코피가 나면 작뉵하면세속에서 이것을 홍한이라고 부른다홍한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땀, 즉 한(汗)이랑혈(血)이랑 같은 거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거를 그냥 홍한이다 이렇게 부르기도 합니다표증이 있는데 코피가 나면 이렇게 마황승마탕을 처방합니다우리가 표증 코피를 보는 것보다는보통 내상으로 인한 코피를 훨씬 더 많이 보고아니면 애기들 코피 자주 나잖아요 허(虛)한데 감기에 걸린 다음에나 아니면 코피 날 때 이러면 보통 보중익기탕을 제일 많이 씁니다
좀 무리했다고 보고 노권(勞倦)이라고 보고 보중익기탕을 제일 많이 사용합니다그 다음 슬라이드는 인후(咽喉)인데인후통에 이 처방 부분만 보겠습니다형방패독산(荊防敗毒散)에다가 가(加) 박하, 황금, 반하그리고 배(倍) 길경은 원래 패독산에 길경이 들어있으니까그거 양을 곱하기 2 하라는 뜻입니다그래서 입생강(入生薑), 생강을 이렇게 넣는다
전복(煎服), 달여서 복용한다이런식으로 가감을 해가지고인통(咽痛)에 처방을 하면 좋고보통 아기들 코피 나는 것처럼소아인데 좀 피곤하다그러면서 발열도 있고 인통도 있고이럴때는 보중익기탕에다가여기 나온 것처럼 길경도 넣고우방자(牛蒡子)도 넣고이런식으로 치료를 하고그 다음에 보시면 이제 양명증으로 넘어갑니다.
아까까지 한 거는 태양증이고 이제 양명증인데양명증은 상한론을 보면 태양까지는 잘하다가 양명증도 엄청 복잡해지면서정신이 없어져요. 그러면서 재미도 없고 이해도 안 되고 이렇게 됐는데김구영 원장님께서는 그 이유가 양명증이 세 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랬습니다.양명증은 이렇게 세 가지가 있어요.
양명표증, 양명부증,양명결증근데 이렇게 세 개로 나눠서 봐야 되는데두 종류로 생각하고 보니까 헷갈리는 거다 하였습니다이게 표증이고 양명표증이고이거 두 가지는 양명리증이에요그래서 양명표증, 양명리증에 속하는 양명부증, 양명결증이렇게 세 가지로 나눠서 보면 됩니다이 표를 보면 먼저 양명표증에 증상은 갈근해기탕(葛根解肌湯)을 처방합니다.
증상은 목동(目疼), 비건(鼻乾), 부득와(不得臥), 순초(脣焦), 수수불욕연(漱水不欲嚥).그리고 양명부증에서는 백호탕(白虎湯)을 주로 처방하고 증상은 오열.조열, 구갈, 자한, 섬어(譫語)그리고 양명결증에서는 주로 조위승기탕(調胃承氣湯)을 처방하고증상은 양명부증의 증상에 더해서복통, 비결(秘結), 복창(腹脹) 이런 증상들이 있으면양명결증이어서 조위승기탕을 처방합니다자 일단 양명부증을 보면
양명부증은 증상 보면오열, 조열, 자한, 구갈, 섬어이거 전부 다 열 증상입니다양명부증은 열이 많은 거예요근데 열만 있는 거예요그럼 열만 있으면 뭐가 없냐통증은 없어요통증은 양명결증에서 나와요양명결증에서는 복통이 생깁니다열도 있는데 복통도 있고여기다가 비결, 대변이 변비가 생기는 거예요대변이 막히고그러니까 속에 변이 차 있으니까 복창도 생겨요
이 증상이 있는 것인데그래서 이 양명결증이 실증이에요이게 실증이고 비결 증상이 있으니까이거를 하법(下法)을 써서 조위승기탕을 처방하는 겁니다양명표증은 해법(解法)이나 한법(汗法)에 가깝고
백호탕은 청법(淸法)이죠그리고 조위승기탕은 하법입니다이렇게 나눠서 치료를 해야 돼요근데 하법은 설사시키는 약이잖아요이거는 무조건실제 형태가 있을 때 씁니다. 실제 형태가 있다는 것은 변(便)이 있을 때 쓰는 거예요.몸이 아프다, 뻐근하다, 열이 난다 이런 것은 형태는 없는 거예요.그러니까 이거는 비교하자면 구름 같은 거고 공격할 대상이 없어요.
그래서 이럴 때는 하법을 쓰지 않고 흩어주는 산법(散法)을 쓰거나 청법을 쓰거나 이렇게 치료를 합니다.그런데 양명결증에서 복통이 있다. 그러면 틀림없이 안에 변(便)이 있는 거고 그건 형(形)이 확실하게 있는 거기 때문에그래서 하법을 사용하는 거예요그래서 이거 빼고 양명부증도 이것도 다 무형(無形)이에요 형태가 없습니다머리가 아프다, 열이 난다, 자한이다 이런 거 전부 다 무슨 형태가 있는 게 아니라
그냥 구름처럼 무형으로 존재하는 것이고오직 양명결증에서만 형태가 존재하고 이때 하법을 사용합니다그래서 구갈 있어요? 목도 마르고 열이 엄청 심해요? 그러면근데 통증이 없어요. 그러면 백호탕을 써요.근데 반대로 열증이 있으면서 통증이 있고 변비 있고 이럴 때 하법을 사용합니다.조문을 한번 보시면 이게 양명형증용약(陽明形證用藥) 부분인데이거는 제가 좀 임의로 이렇게 줄을 바꿔놨어요.
좀 보기 편하게 하려고양명자(陽明者)는 대장위표(大腸爲標)하여 폐(肺)와 표리(表裏) 관계가 되는데미오한(微惡寒), 발열, 위경병(爲經病), 갈근해기탕이거는 양명표증입니다갈근해기탕을 쓴다고 했죠거기에다가 오한이 있고 발열 증상 있죠?이거는 누가 봐도 표증이에요이거는 표증의 증상을 말하는 거고
이게 원래는 이렇게 문장에 다다다다 붙어있는데제가 여기에서 임의로 이제 줄을 나눴습니다근데 갈(渴), 목이 말라요구갈이 있어요그러면서 유한(有汗), 한(汗)이 있어요자한이 있어요백호탕을 사용한다이거는양명부증입니다위위본(胃爲本), 위가 근본, 위가 근본이 되어서목동비건(目疼鼻乾)목동비건은 표증이에요근데 여기에서 이 조(潮)는 조열 말하는 거거든요
조열 그리고 자한이거는 양명부증입니다그리고 폐(閉), 변폐(便閉)죠? 삽(澁), 요삽(尿澁) 있죠?뭔가 소변, 대변이 불통하고 만(滿), 창만(脹滿)하죠?갈(渴), 구갈이 있고, 광증(狂)이 있고 섬어(譫)가 있다?이거는 양명, 결증이죠, 실증이죠근데 이런 열증에 더해서 복통이랑, 창만이랑, 변폐랑 이런 증상이 있으니까조위승기탕을 쓰는 것이다그럼 이 환자는양명결증인 환자예요그럼 반대로 보면 여기서 백호탕을 쓴다고 한 이 부분은 양명부증이기 때문에 목이 마르면서 땀을 많이 흘린다.
그럼 여기는 표현되지 않았어도 통증은 없는 겁니다. 열은 있지만 복통도 없고 변비도 없는 거예요.네, 괜찮죠? 이해되시죠?여기도 보면 대변 비결이라는 말은 없지만
조위승기탕을 쓰고 이런 증상들을 보면아, 이거 양명결증이니까 당연히 대변 비결도 있겠다 하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이게 듣고 보면 아는데 이렇게 해석을 따로 공부를 안 하고그냥 처음부터 동의보감만 보면 엄청 어렵고 이해가 하나도 안 되고이거는 양명병이 이게 이렇게 다 섞여 있으니까이거를 왜 이렇게 쓰는지도 아예 이해가 안 돼요.이렇게 동의보감을 읽을 수 있어야 되고그래서 우리가 상한 환자를 실제로 보는 게 아니라도상한 파트를 분배해서 같이 하는 거예요.
이 밑에도 마찬가지입니다열재표즉(熱在表則) 목동불면(目疼不眠) 갈근해기탕표증이죠열이 안에 들어가서 열이 리(裏) 안으로 들어가서열입리즉(熱入裏則) 광섬(狂譫) 이거는 조위승기탕그럼 이거는 양명결증인 거고여기는 말이 안 나와 있어도 목동도 당연히 있겠거니생각하시면 됩니다네 그 다음으로 양명증의 증상들을 한번 쭉 보겠습니다
순초(脣焦)는 지금 벌써 43분이네요순초는 입술이 마른 건데이것도 양명증의 증상이고이 조문 보시면이 치아가 수족양명경(手足陽明經)에 속해가지고 이렇게 되어 있는데제가 간단하게 내용만 설명드리면상은(上齦), 윗잇몸이 곤토(坤土)에 속해 있어서 움직이질 않는다지이부동(止而不動)한다근데 움직이지 않으니까 이건 토에 속합니다
턱에 상악이 있고 하악이 있는데보통 말할 때 상악은 가만히 있고 하악이 움직이죠.그래서 상악 부위가 토가 돼요.그래서 여기가 족양명 위경(足陽明胃經)이고여기가 수양명 대장경(手陽明大腸經)이 됩니다.여기가 위고 여기가 대장이니까.여기가 안 움직이니까.입술도 이 윗입술이 위가 되고아랫입술이 대장이 됩니다.이 임상례가 하나 있는데중학생, 학생 환자인데 구안와사(口眼喎斜)가 왔어요그래서 구안와사 된 지 몇 달 돼가지고
한의원에 왔는데침을 놓다가 우연히 이렇게 입술을 손가락으로 만지게 됐는데아프다고 했대요근데 윗입술만 아프다 만졌을 때아 그러면은 이거는 여기가 위고여기가 대장이잖아요그럼 위가 아픈 거니까침을 위경(胃經)에 놓고 많이 줄어들었어요이 환자는 약도 평위산 먹고 나았죠그런 걸로 저는 알고 있거든요그렇게 침 맞고 나서 통증도 줄고구안와사여서 눈이 안 감겼는데눈도 감겼다그런 임상례가 있습니다그 다음 슬라이드는수수불욕연(漱水不欲嚥)입니다수수불욕연은
이 수(漱)자거든요이게그 양치할 수(漱)예요. 양치하다그래서 혈지외증(血之外證)은 상이탕수수구(常以湯水漱口), 항상 따뜻한 물로양치한다. 양치한다는게 물을 안 삼킨다는 거예요그러면 입안에 머물고만 있고삼키지는 않고 뱉거나 헹구기만 한다는 뜻인데이게 혈지외증에도 나오고그 다음에 이 수수불욕연이 어디 나오냐면 축혈증(蓄血證)에 나옵니다
축혈증에도 나오는데 축혈(蓄血)은 즉어혈적축야(即瘀血積蓄也), 어혈인데이때 상희(常喜) 수수(漱水), 수수하는 걸 좋아하고불욕하연(不欲下咽), 목으로 넘겨서 삼키고 싶어하지 않는다 한다여기에도 나오고수수불욕연이 양명증이랑 어혈증, 축혈증이랑그 다음에 소음직중증(少陰直中證)에 한 번 더 나와요이렇게 세 군데서 나옵니다그 다음 슬라이드는
음성격양지증(陰盛隔陽之證)은구조갈(口燥渴) 이렇게 나오는데이거는 음성격양지증은 진한가열(眞寒假熱)을 말해요음이 성해가지고 격양한 건데실제로는 한증, 직중(直中)이 되어 가지고 한증이 된 건데겉으로만 가짜 열증이 나타나는 것이 음성격양지증입니다표리한열로 말하면 이게 표열리한증(表熱裏寒證)인 거죠. 진한가열증.그래서 이거는 사실은 한증입니다.
실제로는 직중이 되어서 속은 한한건데 리한(裏寒)한건데 겉으로는 열증이 나타나 있는 상태를 말하는 거고여기에 구조갈이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 조갈(燥渴)이라는 거는 정확한 표현은 아니고왜냐면 구조(口燥)하고 구갈은 다른 거예요.어떻게 다르냐면구조는 한증이고 구갈은 열증입니다.그래서 구조는 구조구갈이 둘 다 물을 마시는 건데
구조는 물을 조금씩 마셔요.저도 이렇게 지금 말을 하면서 물을 마시는데이렇게 한 모금 마시고또 이야기하다가 또 조금 있다가 한 모금 마시고이런 게 구조예요구갈은 물 이만큼을 그냥 마십니다 한 번에열이 엄청나게 심해가지고백호탕을 쓸 만큼 열이 엄청 심해서몸 안에서 불이 나고 진액이 다 말라가지고물을 이만큼 한 번에 마셨는데또 마시고 또 마시고 하는 게 구갈이에요그러면 환자가 자기는 물을 하루에 1.5리터 마셔요? 2리터 마셔요?
그래도 그게 물을 저처럼 조금씩 조금씩 마셔가지고 하루에 2리터를 마시면 그건 구조예요.그건 절대 열증이 아니고 이럴 때는 뜨거운 약을 써도 괜찮습니다.이 사람은 한증 환자예요.임상에서 자기 물을 많이 마신다? 목마르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 열증인 사람 많지 않습니다.한증이 훨씬 많아요.상한번갈증(傷寒煩渴)의 음성격양지증도 구갈해서 물을 마시는 게 아니라구조하고 수수불욕연한다고 각각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기 뒤에 수수불욕연이라고 나와있어요구갈이 있느냐 없느냐 구조가 있느냐 구갈이 있느냐구갈의 유무로 한열을 구별하는데 그게 한열을 구별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고구조하고 구갈, 이걸 구별하시면 됩니다저도 코로나가 걸렸을 때 생각해보면 열이 엄청 많이 나고 거의 30몇도까지 올라가고 했는데그래도 구갈은 없었어요. 왜냐하면 표증이잖아요.열이 엄청 심하게 나도 그건 표열이지 리열이 아니기 때문에 구갈은 생기지 않습니다. 그건 표증이에요.
임상례가 있는데 어떤 소아 환자가 수두(水痘)가 났어요.수두가 엄청 심하게 나고 발열도 굉장히 심했는데 이때 무슨 처방을 쓰셨냐면 청기산(淸肌散)을 썼습니다.청기산이 패독산 가감방이에요. 그럼 표증약인데 이걸 왜 썼냐?입에 침이 있어서. 소아 환자니까 말 같은 건 잘 못하지만 입이 마르지 않고그대로 침이 있었기 때문에 이건 표증이다 판단하고 패독산 계열을 사용한 겁니다만약에 이거를 엄청 심한 열증으로 봤으면무슨 삼황탕이라든가, 사심탕(瀉心湯)이라든가 이런 열을 끄는 약들을 썼어야 됐는데
이거는 그렇지 않아요중요한 열이 있느냐 없느냐의 구분점은 구갈이 있느냐 없느냐구갈과 대소변으로 구분합니다구갈이 있냐 없냐 그리고 대소변이 폐(閉)했냐 안 폐했냐이걸로 구별을 하는 거예요구갈이 없으면 무조건 표증약을 사용하는 거고그냥 태양표증으로 보고향소산을 쓰든, 패독산을 쓰든 그렇게 사용하는 겁니다.이 한열을 구분하는 게 어려운데
이 슬라이드 지금 보시면이 위에 거는 중경(仲景) 상한론에서일증(一證)을 가로대 중갈(中暍) 즉 중서(中暑)다여기는 중갈, 중서에 대해서 말한 것이고이 밑에는 중열(中熱)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이 두 가지가 둘 다 증상 비슷해요약간 더위먹은 증상 비슷한 건데이 두 가지가엄청 다릅니다.
위의 문장은뒤에 보면맥이 허하고, 미약하고번갈(煩渴)하고, 인음(引飮)하고, 체열(體熱)하고자한(自汗)한다, 청서익기탕(淸暑益氣湯) 같은보익약(補益藥)을 씁니다. 그리고 밑에 있는문장은중열증이니 맥이 홍(洪)하고, 긴성(緊盛)하고두통이 있고, 신열(身熱)이 있고, 그 다음에 구조(口燥)하고심번(心煩)하고, 백호탕 같은 약을 씁니다.이렇게 되어 있는데이 두 가지가 증상은 비슷해 보이는데 전혀 다른 병입니다.이거는 중갈, 이거는 중열이고 위에 거는 허증이에요.
이거는 실증입니다.이거는 서사(暑邪)에 감촉된 거고 이거는 한사에 감촉된 거예요.그러니까 실증이에요.이거는 중열이라고 해도 춘온하열(春溫夏熱)이잖아요.한사에 감촉되었던 게 나중에 여름이 되어가지고 중열증으로 나온 거고이건 실증.사실은 이거는 겉으로는 열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한증이에요.근데 이게 위에 있는 거는 진짜로 서사에 감촉된 열증이에요한열을 구분하는 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습니다그 다음에 양명증에서 제일 중요한 건 요거 세 개입니다.
이 세 가지가 이제 핵심 증상이고이거 있다, 이거 양명증이다, 양명부증이다 보시면 되겠고여기에서 만약에 두통 이런 게 겸하고 있다그러면 표증이랑 리증이 같이 겸해져 있는 것이고여기에 복통이나 비결까지 있으면이거는 이제 실증으로 완전히 넘어가는 것이다이렇게 보시면 됩니다.다음으로 넘어가서구분하는 방법이 아까 구갈하고 대소변이 있다고 했는데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거 말고도 여러 가지 증상이나맥이나 이런 것들은 속일 수 있어요. 병이 의사를 속일 수 있는데구갈과 대소변은 절대 속일 수가 없습니다.여기서는 지금 보면은뇨적(尿赤), 소변이 적(赤)한거죠. 그리고 갈(渴), 유갈(有渴)이 있죠. 이것은 열이다.그리고 뇨청(尿淸), 반대죠. 소변이 청(淸)한건 한이에요. 불갈(不渴), 목도 마르지 않아요. 이건 한입니다.
그리고 변비했으면 당연히 열증이고, 설사했으면 당연히 한증이죠.물론 변비증이 했죠. 예외가 하나 있는데 열결방류(熱結旁流)라고 이건 뭐 나중에네에에에에.이렇게 중요한 건 아니어서그래서 구갈이 있냐 없냐소변이 청(淸)하냐 적(赤)하냐변이 대변이 비결이냐 아니냐이걸로 한열을 나누면 되겠습니다다시 양명증으로 돌아가서양명증 증상들을 몇 가지만 더 보겠습니다
양명증의 대표 증상 중에 조열이 있는데조열은 뭐냐면약조수지조(若潮水之潮)다그래서 기래불실시야(其來不失時也)조수가 밀려오는 것과 같다그래서 그 때를 오는 시간을 놓치지 않는다규칙적으로 온다는 거예요그리고 일일일발(一日一發), 하루에 한 번. 이게 조열의 정의입니다.
그래서 원래 조열의 정확한 정의는 하루에 한 번 같은 시간에 열이 오는 게 조열이에요.근데 규칙적으로 오더라도 하루에 두 번, 세 번 반복적으로 오는 건 조열이 아니라 발열입니다.이게 조열이고요그 다음에 조열 다음에 아까 안한 증상이 섬어가 있는데섬어라는 거는 이게 헛소리할 섬(譫)자인데좀 공격적인 헛소리예요이상한 말을 하는데막 사람을 때리고 욕하고 소리 지르고 이러면서
좀 공격적으로 보이는 거를 섬어라고 합니다그냥 막 미쳤는데 그냥 가만히 얌전히 있는 건 섬어가 아니에요.열증이 아니에요.그 다음 소양증인데 소양증은 이 증상이 소양증의 증상이라는 거를 대략 외우고 있으셔야 됩니다.이롱(耳聾), 목현(目眩), 구고(口苦), 구토, 백태(白苔), 흉만(胸滿), 두한(頭汗), 한열왕래(寒熱往來) 이런 증상들이 있는데넷, 넷, 넷, 넷.근데 이롱은 귀가 잘 안 들리는 거예요
이롱이나 이명이나 거의 비슷하다왜냐면 좀 다른데 치료를 비슷하게 하니까이롱이나 이명 비슷하게 보면 되고그 다음에 목현은 눈이 어지러운 거구고는 입이 쓴 거, 구토백태, 흉만흉만이 오래되면 두근거리는 거이런 게 생길 수도 있고그 다음에 두한, 머리에서 땀이 나고도한(盜汗), 밤에 땀이 나고한열왕래 있고 이런 건데제가 증상들만 간단하게 설명을 해드리면그 뭐 이롱, 목현 같은 거는 알고 넘어가고두한하고 도한하고 한열왕래는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두한은 머리에서 땀이 나는 건데그 두한이 소양증인 이유가 원래 땀이 나는 거는표증은 무한(無汗)이잖아요땀이 나는 거는 리증의 증상입니다근데 머리가 양의 부위예요왜냐면 양경이 모두가 머리에서 만났잖아요양의 대표적인 부위가 머리입니다근데 머리에서 땀이 나는 거는표하고 리하고 섞인 거예요
그래서 반표반리증(半表半裏證)인 소양증에 두한의 증상이 나타나는 겁니다그 다음에 도한은 도한증은 아시죠?이게 도둑 도(盜)자예요그래서 도둑처럼 땀이 나는 건데잘 때 눈 감고 잘 때는 땀이 났다가아침에 일어나면 축축하게 젖어있는데 이제 땀 안 나고이런 게 도한입니다도둑처럼 몰래 나는 땀입니다근데 실제로 도한을 하다보면 낮에는 멀쩡하고 밤에만 도한이 나는 환자도 가끔 있는데
보통은 낮에도 자한도 좀 있어요.그래서 자한도 있고 그러면서 도한도 같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한열왕래는 한열왕래의 증상은추웠다 더웠다 하는 거예요이것도 발열하는 거라고오열과 오한이이거는 열증이고 이거는 한증이잖아요이 두 개가 열증과 한증이 섞여 있기 때문에
표증과 리증이 섞여 있기 때문에반표반리의 증상이라서 소양증에 들어갑니다한열왕래가 있는 사람들은추웠다 더웠다그러니까 열이 확 났다가 꺼졌다가그래서 답답하다고 옷도 벗고 창문도 열고 그랬다가다시 조금 있다가 다시 추워져서 창문 닫고 또 옷 껴입고에어컨을 껐다 켰다 껐다 켰다선풍기 또 껐다 켰다 껐다 켰다이런 게 한열왕래의 증상입니다근데 이 소양증의 모든 증상들은칠정(七情)의 증상과 동일합니다.
그렇다고 치법이 완전히 같은 건 아니지만이 소양증의 증상들은 칠정의 증상과 정확하게 동일하기 때문에이 증상들은 기본적으로 외우고 있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그래서 이롱이나 이런 부분은 나중에 칠정 같은 데서 어차피 한 번 더 볼 거기 때문에 넘어가고요.이렇게 해가지고 우리가 도한까지 태양증부터 시작해서 양명증 3가지 그리고 소양증의 증상까지 오늘 삼양경(三陽經)에 대해서 간단하게 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이제 음경, 삼음경(三陰經)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오늘 늦은 시간까지 고생 많으셨고 혹시 궁금하신 거 있으면댓글창에 남겨주세요. 고생 많으셨습니다.